젤렌스키, 美 지원 회의론에 "함께 갈 것 확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 내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미국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5일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3차 유럽정치공동체 정상회의에서 미국은 강력한 제도와 강력한 민주주의를 가진 강한 사람들이라고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미국은 내년도 예산안 통과를 두고 정계의 대립이 심화되면서 공화당 강경파를 중심으로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반대 의견이 거세지고 있다.
미국 내 이같은 기류와 관련해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는 EU의 지원도 필요하지만, 미국의 지원도 필요하다"며 "유럽은 미국을 대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유럽 지도자들은 서방의 지원 중단을 우려하는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뜻을 명확히 밝혔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EU가 내년부터 2027년까지 500억 유로(약 71조원)를 지원할 수 있도록 패키지를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에 대해 "매우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매우 확신한다"며 단지 시기의 문제일 뿐이라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우리 모두 유럽과 우리 대륙의 지속적인 평화 가능성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가 유럽의 지원을 계속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도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 시스템을 추가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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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우크라이나의 주요 곡물 수출 통로와 주요 인프라를 보호하기 위해 6대의 호크 방공 시스템을 추가 제공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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