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반등에 8월 생산 2.2%↑...30개월 만에 최대 폭(상보)
8월 국내 산업생산이 반도체 업계 반등에 힘입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반면 소비는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8월 전(全)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2.2% 증가했다. 이는 2021년2월(2.3%) 증가한 이래 30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
반도체 생산(13.4%)이 증가하면서 광공업 생산은 5.5% 늘었다. 이는 2020년 6월(6.4%) 이후 38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기계장비 역시 9.7% 상승했고, 서비스업은 예술·스포츠·여가(6.2%), 숙박·음식점(3.0%) 등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산업생산은 지난 4월(-1.3%) 감소한 후 5월(0.7%) 소폭 증가했으나, 6월(0.0%) 보합을 보이다가 지난달 감소한 바 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13.1%) 투자 증가에 힘입어 전월과 비교해 3.6% 상승했다. 다만 전년 동월대비로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17.3%) 및 자동차 등 운송장비(-7.3%)에서 투자가 모두 줄어 14.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 지표인 소매판매는 0.3% 감소했다. 식료품 등 비내구재(0.2%)에서 판매가 늘었지만, 승용차 등 내구재(-1.1%), 의복 등 준내구재(-0.6%)에서 판매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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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판매는 반등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 1월(-1.8%) 감소한 후 2월(5.2%)과 3월(0.1%) 각각 상승했다. 4월(-2.6%)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으나 5월(0.6%)과 6월(0.9%)에 걸쳐 2개월 연속 증가한 후 7월(-3.3%) 감소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보합했다.
27일 상공에서 바라본 평택항에 화물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항공촬영협조=서울경찰청 항공대, 조종사: 경위 신승호-경위 박지환, 승무원: 경위 박상진]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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