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여행사 패키지 예약률 전년比 껑충
동남아·일본 등 단거리 인기
미주·유럽 등 장거리 수요도 가세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전환과 함께 성사된 황금연휴. 국내 주요 여행사가 집계한 결과 올해 추석을 활용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지난해는 물론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연휴 동안 100만명 이상이 해외에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추석 연휴를 앞둔 2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추석 연휴를 앞둔 2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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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여행 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 하나투어 close 증권정보 039130 KOSPI 현재가 39,500 전일대비 650 등락률 -1.62% 거래량 98,924 전일가 40,1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하나투어, 자유여행 이용객 148만명 돌파…역대 최대 [클릭 e종목]"올해는 어디로 여행갈까…중동전쟁에도 성장 이어가는 이 종목" 이란전쟁에 항공·여행주 ‘직격탄’…실적 추정치 줄하향 의 이번 추석연휴(9월 27~30일 출발 기준) 해외여행 예약인원은 지난해 대비 1171.9% 늘었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한가위와 비교해서도 42.5% 증가했다. 모두투어 모두투어 close 증권정보 080160 KOSDAQ 현재가 10,100 전일대비 240 등락률 -2.32% 거래량 125,728 전일가 10,34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이란전쟁에 항공·여행주 ‘직격탄’…실적 추정치 줄하향 두바이 공항 제한에 240명 발 묶여…하나·모두투어, 대체 항공편 긴급 확보 "전부 환불 조치" '두바이' 글자에 한숨…중동 리스크 직격탄 맞은 곳[미국-이란 전쟁] 도 27~29일 출발 기준으로 해외여행 패키지 예약이 지난해 명절 대비 970% 상승했고, 2019년 추석과 비교해서는 55% 늘었다.

노랑풍선 노랑풍선 close 증권정보 104620 KOSDAQ 현재가 4,350 전일대비 190 등락률 -4.19% 거래량 162,155 전일가 4,54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이란전쟁에 항공·여행주 ‘직격탄’…실적 추정치 줄하향 "라이브 예약 가이드팁 면제"…노랑풍선, 북유럽패키지 공개 "러닝과 휴양을 동시에"…노랑풍선, '코코 로드 레이스' 연계 상품 출시 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1일 출발 기준으로 해외여행 패키지여행 예약률이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900%가량 상승했다고 밝혔다. 2019년과 비교해서는 약 90% 증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정부가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언급이 나온 지난달 8월25일부터 6일간 해외 패키지여행 예약률이 앞선 6일 전과 비교해 30%가량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교원투어도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3일 출발 기준으로 해외여행 예약자 수가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7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목적지로는 동남아시아와 일본 등 근거리가 꼽혔다. 더불어 연차 사용을 포함해 한글날(10월9일)까지 최대 12일을 쉴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미주와 유럽 등 장거리를 찾는 수요도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업계는 설명했다.


교원투어의 경우 인기 여행지 1위는 일본으로 24%를 차지했다. 이어 베트남이 15%로 2위에 올랐다. 여기에 대만과 서유럽, 태국이 각각 3~5위를 차지했고 남유럽과 중국, 필리핀, 동유럽, 지중해가 각각 6~10위에 랭크됐다. 일본과 중국 여행지 가운데 평소 여행 수요가 많지 않았던 대마도와 청도를 택한 비율도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임시공휴일 지정 이후 해외여행을 계획한 이들이 장거리 상품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좌석 여유가 있는 단거리 상품을 예약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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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인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인천공항 이용객 수가 121만3319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휴 기간만 따진 출국자는 62만4472명으로 2019년 추석연휴 출국자보다 18만7205명 많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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