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이달 들어 남성 소비자의 립케어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70%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모델이 세븐일레븐에서 립케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세븐일레븐]

모델이 세븐일레븐에서 립케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세븐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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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소비자의 매출 증가율은 립케어 45%, 보습상품 60%로 남성 소비자 대비 약 3분의 2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 증가율을 보면, 립케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5%, 보습상품은 80% 증가해 남성 소비자 매출이 전체 매출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등 편의점 H&B 카테고리에 남성 매출 영향력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그루밍족의 증가로 편의점에서도 이를 겨냥한 상품 구색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세븐일레븐의 립케어 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가장 기본이 되는 니베아 립케어 모이스춰를 필두로 니베아 맨액티브립케어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무색무취의 상품과 은은한 발색을 내는 남성 소비자를 겨냥한 H&B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맞춰 세븐일레븐은 SNS나 남성 뷰티 관련 카페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립케어 브랜드 ‘블리스텍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예상되는 10월에는 가까운 세븐일레븐에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모이스춰라이징 로션이나 핸드크림, 바디크림 등의 상품도 추가 도입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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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희 세븐일레븐 생활서비스팀 MD는 “최근 몇 년 새 남성 소비자들의 H&B 상품 구매력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세븐일레븐에서는 이를 파악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관련 상품을 도입해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며 “화장품이나 뷰티케어 상품에 대한 성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관련 상품을 구입하는 남성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니즈 파악과 고품질 상품 도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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