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의 홍보 캐릭터 ‘션’이 전국 캐릭터 선발대회인 ‘제6회 우리 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에 진출했다.
갈매기를 캐릭터화한 ‘션’은 2022년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전으로 탄생했으며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부산교육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 동네 캐릭터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공공 캐릭터 중 최고를 뽑는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130여개가 넘는 캐릭터가 참여했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션’을 포함한 30개 캐릭터가 본선에 진출했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10월 20일까지 ‘우리 동네 캐릭터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는 대국민 투표로 선정된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굿디자인상, 핫스타상 등 10개 캐릭터가 상을 받는다.
부산교육청은 ‘션’이 본선 진출한 것을 기념하고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투표 인증샷 이벤트를 마련했다. 27일부터 오는 10월 20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 투표 화면을 올린 6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김종균 시 교육청 대변인은 “본선 진출을 계기로 ‘션’이 널리 알려져 부산교육 소식을 더욱 친근하게 전달하길 바란다”며 “이번 이벤트에 교육 가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청은 ‘션’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7월 네이버 오지큐 마켓에 이모티콘 스티커 24종을 등록해 네이버 블로그, 카페 등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했고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도 검토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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