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與 강서구청장 선거 희망회로 심해"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
"인지도 높은 김태우 '졌잘싸' 할 수 없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0월11일 열리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여권에서)5% 차이로 지면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다 이런 이야기 나온다고 하는데, 총선에서 5% 차이가 난다고 했을 때 서울 총선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25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노년층 투표율이 높고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 인지도가 월등한 상황 속에서도 그렇다고 했을 때는 정권 심판론이 세다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이)희망 회로가 너무 심하다"고 했다.
그는 "지금 '수도권 위기론'을 반박하는 유일한 방법론이 (내년 총선에서) 서울지역은 20석 정도 (승리)할 것 같다고 퍼뜨리고 다니는데, 강서에서 5% 차이로 지면, 서울지역 총선에서 20석 얻을 방법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 전 대표는 "민주당도 선거 전략이 좀 이상해 보인다"며 "진교훈 후보는 치안정감 출신으로 국회의원에 나가도 이상하지 않은데 전략공천으로 강서구청장에 넣었다는 것은 좀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가 그렇게까지 무리할 필요가 있었느냐는 생각"이라며 "정작 이 대표가 본인이 지휘할 수 없는 상황에 빠질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낳아 놓고 책임지지 않는 그런 상황이 되는 거다. 이건 약간 민주당도 고민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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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대표는 내년 총선 제주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선 "생각해본 적 없다"며 서울 노원구 출마 의지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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