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
"인지도 높은 김태우 '졌잘싸' 할 수 없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0월11일 열리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여권에서)5% 차이로 지면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다 이런 이야기 나온다고 하는데, 총선에서 5% 차이가 난다고 했을 때 서울 총선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25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노년층 투표율이 높고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 인지도가 월등한 상황 속에서도 그렇다고 했을 때는 정권 심판론이 세다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이)희망 회로가 너무 심하다"고 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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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금 '수도권 위기론'을 반박하는 유일한 방법론이 (내년 총선에서) 서울지역은 20석 정도 (승리)할 것 같다고 퍼뜨리고 다니는데, 강서에서 5% 차이로 지면, 서울지역 총선에서 20석 얻을 방법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 전 대표는 "민주당도 선거 전략이 좀 이상해 보인다"며 "진교훈 후보는 치안정감 출신으로 국회의원에 나가도 이상하지 않은데 전략공천으로 강서구청장에 넣었다는 것은 좀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가 그렇게까지 무리할 필요가 있었느냐는 생각"이라며 "정작 이 대표가 본인이 지휘할 수 없는 상황에 빠질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낳아 놓고 책임지지 않는 그런 상황이 되는 거다. 이건 약간 민주당도 고민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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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대표는 내년 총선 제주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선 "생각해본 적 없다"며 서울 노원구 출마 의지를 재확인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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