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세계유산 등재, 지역경제 활성화 보탬 될 것”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는 우리 시를 비롯한 관련 지자체가 10년 이상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다.”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김해 대성동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반기며 이같이 말했다.
가야고분군은 지난 17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됐다.
세계유산 등재가 확정된 고분군은 경남의 ▲김해 대성동고분군 ▲함안 말이산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학동고분군 ▲합천 옥전고분군을 비롯해 경북 고령 지산동고분군,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 등 7개다.
지난 18일 시에 따르면 가야고분군은 1~6세기 중엽에 걸쳐 영호남 지역에 존재했던 고분군 7곳을 하나로 묶은 연속유산이다.
주변 중앙집권적 고대국가와 병존하면서도 연맹이라는 독특한 정치체계를 유지했던 가야의 문명을 실증하는 독보적 증거로 꼽힌다.
대성동 고분군은 1~5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금관가야의 대표적인 고분군으로 가야 정치체가 공유한 고분의 여러 속성 중 이른 시기 유형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청동거울과 용무늬 허리띠, 청동솥, 청동제품 등의 교역품 유물을 통해 금관가야가 중국-가야-일본열도로 이어진 동아시아 국제교역 체계에서 활발한 역할을 했음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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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장은 “대성동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로 유산의 가치만 아니라 관련 지자체의 위상도 급상승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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