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지난 17일 온정면사무소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회 온정면분회(회장 김필화)와 함께 희망 나눔 찾아가는 세탁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대한적십자봉사회 온정면 분회와 울진지구협의회 회원 20여명이 봉사에 참여했다. 홀로 계신 어르신 30여가구의 이불 50채를 16일에 각 가정을 찾아가 수거하고, 17일 이른 시간부터 이동 세탁 차량으로 세탁하고 건조했다. 흐린 날씨 때문에 면사무소 2층에서 추가 건조해 각 가정에 전달해 주며 어르신들의 안부도 확인했다.
최윤홍 온정면장은 “대한적십자 대구지사에서 세탁차를 지원해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부담스러운 이불 빨래를 해줘 감사드린다”며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올겨울에는 깨끗한 이불로 쾌적하고 따뜻하게 보내기를 바라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함께 하겠다”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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