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유가상승, 프랑스와 일본의 새로운 산업정책,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아질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해외 주재 재정경제금융관(재경관)과 화상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적시성 있는 현지정보 파악·보고 등을 위해 재경관 및 현지공관과의 협력관계가 중요하다”면서 “긴장감을 가지고 특이동향 발생 시 현지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여 신속하게 보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유럽연합(EU)의 경제안보 대응전략과 주요국의 거시경제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미국·중국·일본·EU·독일·러시아 6개국 재경관이 참석해 주재국의 정부정책과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기재부는 이날 논의된 현지정보과 정책제언을 향후 우리 정부의 대내외 경제정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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