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 물림 사고, 60대 이상이 가장 많아
소방청, 사고 패턴 분석결과 발표
소방청은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한 도심지역 뱀 출몰, 뱀물림 사고 증가 등 구급활동 환경 변화에 따라 지난해 약 300만건의 구급일지 데이터를 분석해 뱀 물림 사고의 패턴 분석 결과를 18일 내놨다. 월별로는 6월부터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 연중 기온이 높은 여름과 초가을(7월~9월)사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연령대는 6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60대 이하 연령대에서는 남성 환자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면, 60대 이상부터는 여성 환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간(1시간 단위) 및 요일별 사고발생 건수를 추출하여 분석한 결과, 요일별로는 야외활동이 많은 주말에 주로 뱀물림 사고가 많았으며, 사고 발생이 빈번한 시간대는 아침 10시대와 저녁 8시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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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소방청은 보다 유의미한 자료 도출을 위해 연간 데이터를 축적하고, 뱀 물림 장소와 관련해 하천과의 거리, 고도, 발생지 산림수종 등 다양한 빅데이터와의 결합 분석을 통해 추가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재민 소방청 소방분석제도과장은 “화재, 구조, 구급 등 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소방활동 분석을 통해 재난을 예방하고, 맞춤형 정책수립에 적극 활용하고자 한다”며 “이같은 결과들로 국민들께 유익한 예방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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