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이재명 의식 잃은 상태…검찰, 오늘이나 내일 영장 청구할 것"
"체포동의안 오면 부결돼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 19일째인 18일 오전 병원으로 이송된 것과 관련, 검찰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지에 대해 박주민 민주당 의원이 "오늘이나 내일 영장을 청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의원은 18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서 "검찰은 전에부터 단식 상황 고려하지 않겠다고 하니까 오늘이나 내일 영장 청구할 것으로 보여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검찰이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할 경우 빠르면 오는 21일 체포동의안 표결이 진행된다. 박 의원은 "저 개인적인 입장을 물어보신다면 저는 개인적인 입장을 밝히는 데 조심스러웠지만 저는 영장 당연히 체포동의안 오면 부결돼야 된다 생각한다"며 "당의 입장에서는 전에 제가 다른 인터뷰하면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의견들이 분분하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이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한 만큼 체포동의안 표결을 두고 계파간 의견이 갈리고 있다. 박 의원은 "이야기들이 좀 나눠지면서 정리가 돼야 한다"며 "(당론으로 부결시키는 방안까지)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전날 의료진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단식 의지를 표명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건강상의 문제로 병원에 이송됐다. 박 의원은 "어제는 본인이 더 버티겠다, 나는 단식을 중단할 수 없다라는 의사를 표명하셨다"며 "오늘 아침에는 제가 적어도 대표실에 불려 들어갔을 때는 의식이 없는 것으로 보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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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 건의안을 결의하고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고 나선 것에 대해 여당이 '뜬금없다'고 대응하는 데 대해서는 "이태원 참사 등을 이유로 이상민 장관은 문제가 있다라고 해서 저희들이 해임 건의도 하고 결국 탄핵까지 가기도 했고, 이번에 해병대원 사망 사건 및 그 은폐 의혹을 둘러싸고 이종섭 장관도 저희가 해임을 하라라고 말씀을 드렸다"며 "그러니까 이런 것들을 좀 쇄신하고 바꿔나가라. 그런데 일일이 다 검증하기도 힘들 정도니 국정 전반을 책임지는 국무총리가 책임을 져라라고 저희들이 얘기를 한 것"이라며 뜬금없는 움직임이 아니었다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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