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햄버거 1인당 평균 주문금액 1만700원"
키오스크 주문 오류 개선 필요
국내 소비자들은 햄버거 프랜차이즈를 이용할 때 1인당 평균 1만700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노브랜드 버거, 롯데리아, 맘스터치, 맥도날드, 버거킹, KFC 등 6개 프랜차이즈 업체를 이용한 소비자 18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1만700원은 배달비와 주문 수수료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2017년 조사 결과와 비교할 때 1만원 미만 주문 비중은 약 10%P 줄어든 반면, 2만원 이상 주문하는 비중은 2배 이상(3.0%→8.1%) 증가했다. 또 매장(41.5%)보다 포장이나 배달로 매장 외 다른 장소(58.5%)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주문 방법은 키오스크(63%)와 전문 배달앱(15%), 자체 배달앱(10.8%) 등으로 10건 중 9건 가까이가 비대면이었다. 매장 직원에게 직접 주문하는 경우는 10.1%에 불과했다. 다만 햄버거 프랜차이즈 이용 시 불만을 경험했다고 답한 소비자 169명 중 키오스크 오류 등에 따른 문제 비율이 36.7%에 달한 만큼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자별 종합 만족도는 버거킹이 3.81점으로 가장 높았다. 소비자원은 종합 만족도 점수가 가장 낮았던 롯데리아도 3.63점을 받아 업체 간 편차가 크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메뉴의 품질과 가격, 매장 접근성 등을 평가한 서비스 상품 만족도는 노브랜드 버거가 3.86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들 6개 프랜차이즈의 상품 만족도를 세부적으로 보면 주문과정(3.96점)에 대한 점수는 높았지만, 매장접근성(3.63점)이나 가격(3.65점) 점수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월 150만원 견디느니, 美 가서 5억 벌죠" 서울대...
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돕기 위해 국민 다소비와 신규 관심 서비스 분야의 비교정보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겠다"며 "사업자의 서비스 개선 활동에도 도움이 되도록 사업자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