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기 후보, 생활밀착 공약 13개 발표
도서관 휴관일 대폭 축소
1읍면 1파크골프장·햇빛소득마을·버스 전면 무료화
12사단 의무대대 신설 예정 병원 군민 공동이용 등

최상기 강원도 인제군수 후보(더불어민주당)가 군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들을 담은 '생활공약'을 발표하며 민심 공략에 나섰다. 도서관 휴관일 축소부터 버스 전면 무료화, 군민 공동이용 병원 추진까지 일상 체감형 정책이 대거 포함됐다.

최상기 인제군수 후보가 19일 선거사무실에서 제2차 정책 기자회견을 통해 생활공약 13개를 발표하고 있다. 최상기 후보 제공

최상기 인제군수 후보가 19일 선거사무실에서 제2차 정책 기자회견을 통해 생활공약 13개를 발표하고 있다. 최상기 후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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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후보는 19일 인제읍 비봉로 선거사무실에서 제2차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13개 생활공약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발표한 KTX·콤팩트시티·정원도시 조성 등 미래비전 중심의 메인 공약에 이은 두 번째 정책 발표다.


최 후보는 "메인 공약이 인제의 큰 틀을 바꾸는 일이라면 오늘 발표한 생활 공약은 군민의 일상을 단단하게 만드는 일"이라며 "큰 틀과 일상, 두 가지가 함께 가야 인제가 바뀐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은 ▲만든 시설을 제대로 활용하는 정책 ▲지역경제 선순환 정책 ▲군민과 군인가족 생활 편의 확대 정책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우선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도서관과 체육문화센터 운영 정상화 방안을 제시했다. 인제읍 기적의도서관을 포함한 6개 읍·면 도서관은 매월 1회와 명절 당일만 휴관하도록 운영 체계를 개선하고 체육문화센터는 수영장 안전요원과 체육지도자 등 법정 인력 확보에 따라 시설별 순차 개방에 나설 계획이다.

'1읍·면 1파크골프장 시대'도 임기 내 완성을 약속했다. 현재 운영 중인 원통·인제·내린천 3개소와 사업 추진 중인 부평리 빙어호·한계3리, 계획 단계인 상남4리·천도리·북면 늪둔지·용대리 등을 포함해 총 9개소 조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공약으로는 '햇빛소득 사업'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군유지와 유휴 군부대 용지, 마을 유휴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수익을 주민 복지로 환원하는 구조다. 운영 방식은 마을 협동조합 지원형과 군민주식 참여형 가운데 주민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지원책도 담겼다. 식품접객업소 식기세척기 구입비를 군비 80%,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고 농업인 수당은 현행 7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인상한다. 농약·비료 살포 드론 지원 작물 확대와 영농자재 반값 공급 품목 확대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인제형 농어촌기본소득 조기 도입 준비, 2028년 강원도민체전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전략도 제시했다.


생활 분야에서는 군내 시내버스와 공영버스를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전면 무료화하겠다는 구상도 발표했다. 이는 2024년 어르신 무료 이용, 2025년 인제~홍천 노선 확대에 이은 후속 정책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2027년 착공 예정인 12사단 의무대대 신축 병원을 군민과 공동 이용하는 방안을 군부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연면적 2613㎡(790평) 의원급 병원으로 외래 진료 중심으로 운영하고 소아과를 포함한 진료 과목을 확대한다. 인제고려병원 응급의료, 속초의료원 산부인과, 강원대 어린이병원 소아중환자 인프라에 이어 군부대 병원에도 군 예산을 들여 의료 공백을 메우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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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후보는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완성은 지금부터"라며 "미래비전과 일상, 두 가지가 함께 가야 인제가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인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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