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철도파업, 수출 부정적 영향 우려… 비상 수송대책 적극 강구할 것"
철도파업 대응 긴급 대책회의
산업통상자원부는 장영진 1차관 주재로 14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조 파업과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는 이날부터 철도공사 노조가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주요 업종별 수출 물류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장 차관은 "철도공사 노조 파업으로 최근 3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보여온 긍정적인 수출 흐름세에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향후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유관 부처, 수출업종별 협단체 등과 협력해 면밀한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대체운송 등의 비상 수송대책 등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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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회의를 통해 철도공사 노조 파업에 따른 시멘트와 철강, 석유화학, 컨테이너 등 주요 품목별 수출 영향 등을 점검한 결과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정부는 파악했다. 다만 향후 수출 등에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유관 부처와 협력하여 비상수송대책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무역협회에서는 철도공사 노조 파업으로 인한 수출기업 물류 애로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철도노조 파업은 2019년 11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코레일은 파업기간 동안 수도권 전철 운행률을 평시 대비 75% 수준으로 유지하되 출근 시간대는 90% 이상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KTX는 대체 인력을 우선적으로 투입해 평시 대비 68% 운행할 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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