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수환)는 추석 전 본격적인 벌초가 시작됨에 따라 관련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벌초 시 특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에서 벌초로 인한 안전사고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3년간 총 100건(부상 100명)의 안전사고로 한 해에 약 30여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제주소방이 지난 6월 예초기에 의해 다리부상 환자처치 및 안전조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제주소방]

제주소방이 지난 6월 예초기에 의해 다리부상 환자처치 및 안전조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제주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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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들어 관련사고 신고 접수가 늘어나면서 어제(10일)에만 19건(생활안전 신고 포함)의 벌초 관련 신고가 접수되는 등 지난달부터 현재(9월 10일)까지 총 34건(생활안전 신고 포함)의 관련 신고가 접수돼 벌써 1년 평균을 웃돌고 있다.


신고 건수 중 예초기 등 벌초 기구에 의한 신체 손상이 13건으로 신고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예초기 날에 의한 다리 손상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질병관련(9건_어지럼증 등)사고와 동, 식물 관련 사고인 벌집제거(7건), 벌초 작업 중 낙상·부딪힘사고(2건)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벌초 시기 안전사고 주의보를 지난달 말부터 발령 중이다.


김수환 본부장은 “벌초 작업 시 사고유형별 예방수칙과 행동 요령을 숙지해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며 “특히 예초기 사용 시에는 개인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작업 중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 킥백 현상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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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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