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폴란드서 K2전차 실물공개
5~8일 개최…"K-방산 기술력 세계에 알릴 것"
현대로템 현대로템 close 증권정보 064350 KOSPI 현재가 201,500 전일대비 11,000 등락률 -5.18% 거래량 505,763 전일가 212,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사상 첫 7800대로 마감 [클릭 e종목]"현대로템, 수주 파이프라인 기대감…목표가↑" 최대 4배 투자금으로 같은 기회를 더 크게...금리는 연 5%대 부담 없이 은 5일(현지시간)부터 오는 8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31회 폴란드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Miedzynarodowy Salon Przemysłu Obronnego)'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K2전차 실물을 전시했다.
MSPO는 폴란드에서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동유럽 최대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다. 작년엔 33개국 614개 방산 업체가 참여했다. 올해 한국은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주도국 자격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현대로템은 군 주력무기 K2 전차 완성품을 폴란드에 처음으로 수출했다. 폴란드에서 열리는 전시회인 만큼 다양한 지상 무기 체계를 선보여 미래 기술력을 알릴 방침이다.
우선 해외 방산 전시회에서는 처음으로 폴란드 K2 전차(K2GF MBT·K2 Gap Filler Main Battle Tank) 실차와 성능개량형 K808 차륜형장갑차 실차를 부스에 전시한다.
폴란드 K2 전차는 작년 8월 긴급소요분 180대 첫 수출 계약 체결 후 올해까지 28대가 현지에 조기 인도됐다. 2025년 말까지 납품를 마치는 것이 목표다. 기존 K2 전차에서 시스템 영문화, 현지 통신장치 적용 등 최소한의 사양 변경만 한 뒤 신속하게 현지로 납품한 것이 특징이다.
성능개량형 K808 차륜형장갑차에는 원격무장장치(RCWS·Remote Controlled Weapon Station)를 탑재했다. 대전차 지뢰나 급조폭발물 대응 방호 능력을 강화했다.
폴란드 성능개량형 모델인 K2PL(K2 Poland) 라인업도 공개한다. 폴란드형 K2 전차(K2PL MBT)와 계열화 전차인 구난전차(K2PL ARV·Armored Recovery Vehicle), 개척전차(K2PL AEV·Armored Engineering Vehicle), 교량전차(K2PL AVLB·Armored Vehicle Launched Bridge) 등 4종이다.
K2PL 계열전차는 K2 전차 플랫폼 기반 폴란드형 지상 무기 체계다. 폴란드 군 요구에 따라 현지 미래 전장 환경에 최적화하도록 연구개발(R&D)할 계획이다. 향후 폴란드형 K2 전차엔 적군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능동방호장치와 특수장갑 등을 적용한다. 나머지 계열화 전차 역시 최신화된 사양으로 향상된 성능을 보일 예정이다.
30t급 신형 NV장갑차와 지난 2021년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ADEX)에서 첫 공개된 디펜스 드론, 지난해 우리 군에 처음 납품된 바 있는 다목적 무인차량 등 미래형 지상 무기 체계도 함께 선보인다.
한편 현대로템은 3월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 PGZ 및 PGZ 산하 방산업체 WZM과 폴란드형 K2 전차 생산·납품 사업 컨소시엄 이행합의서를 체결한 뒤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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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관계자는 "한국이 주도국으로 참여하는 전시회에서 K-방산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전시회를 계기로 양국 방산 협력이 더 공고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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