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내달 1일 임시 이사회…약 2주 후 주주총회

한국전력공사의 차기 사장이 다음 달 중순께 결정된다. 정승일 전 사장이 조기 퇴임한 이후 약 넉 달 만에 수장 공백 상황이 해소되는 셈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한전 측에 신임 사장 후보로 김동철 전 의원을 단수로 추천했다. 한전은 다음 달 1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김 전 의원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기 위한 주주총회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한전 이사회 의결 후 2주간의 공고를 거쳐 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이 선임되면 산업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는 것으로 인선이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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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의원이 한전의 차기 사장으로 임명되면 1961년 한전 주식회사 발족 후 62년 만에 첫 정치인 출신 사장이 된다. 김 전 의원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산업은행에서 근무하다 정치에 입문해 광주에서 4선(17~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한편 한전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연결 기준 총부채는 201조4000억원이다. 사상 처음으로 200조원을 넘겼다. 한전 부채는 2020년 말까진 132조5000억원 수준이었다. 2021년 말 145조8000억원, 2022년 말 192조8000억원으로 급증했다. 올해 들어 8조원가량이 더 늘면서 200조원을 웃돌게 됐다. 한전은 올 2분기에도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9분기 연속 적자를 면치 못했다. 2021년 이후 쌓인 영업적자는 47조원이 넘는다.

(자료사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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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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