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20원 가까이 급락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1원 하락한 1322.6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10.7원 내린 1329.0원에 개장한 환율은 낙폭을 키우더니 장중 1319.6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미국 경기 지표가 부진, 미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이 커지면서 위험선호가 일부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창섭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간밤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환율 하락에 영향을 줬다"면서 "수급 측면에서도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환율을 끌어내렸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연 3.50%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날 이창용 총재는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 우려에 대해 "지금 현상은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며 "최근 환율이 올라간 것은 달러가 강세가 되고 위안화와 엔화가 약세가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D

이어 "한미 기준금리 격차 자체보다는 미국이 긴축 기조를 계속 가져갈 건지가 중요한데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 예상보다 훨씬 높은 최종금리를 가져갈 수 있다는 발표가 나오면 시장이 크게 변동할 수 있다"면서 "그런 가능성이 있을 경우 금리뿐 아니라 여러 미시적 시장 개입을 통해 그 변동성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