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구간 건설 속도 낸다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
강진 성전에서 해남 남창까지 38.9㎞, 1조 5000억원 소요
전남 완도군의 숙원 사업인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24일 완도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23일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예비 타당성 대상 사업 선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 사업은 광주 서구 벽진동에서 강진 성전까지로 총연장 51.11㎞, 총사업비 1조 7718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지난 2017년 8월 착공해 오는 2026년 준공될 예정이며, 2단계 구간은 강진 성전에서 해남 남창까지로 총연장 38.9㎞, 총사업비 1조 5965억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그동안 완도군에서는 2단계 구간 조기 착수를 위해 중앙정부에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 등을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그 결과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중점 추진 노선 및 국정 과제 반영 이후 국토교통부 투자 심사를 통과하고 이번 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앞으로 한국개발연구원 등의 경제성 분석과 지역 균형 발전 평가, 정책성 평가 등 종합 평가를 실시하는 예비 타당성 조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이에 완도군에서는 장보고 대교 개통과 해양치유산업 추진,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등 향후 변화될 여건이 비용 편익 지수(B/C), 계층화 분석 지수(A.H.P)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 광주에서 완도까지 2시간 정도 걸렸던 이동 시간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될 전망이다.
신우철 군수는 “전 구간 개통에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2단계 구간 예타 통과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획기적인 접근성 개선으로 완도항 물류기지 물류비 절감과 지역 간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 전국 단일 생활권 형성, 지역 균형 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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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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