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등급' 분당 수내교, 14일 밤 10시부터 통행금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 수내교가 14일 밤 10시부터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성남시는 정자교 보행로 붕괴사고 이후 실시한 긴급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14일 밤 10시부터 수내교를 전면 통행금지 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성남시는 이에 따라 서현교나 백현교 등 우회도로 사용을 시민들에게 권장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앞서 지난 5월 수내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에 들어가 두 달간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했다.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아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3조(긴급안전 조치)에 따라 우선 긴급 사용 제한 조치하고 보수ㆍ보강방안 등 종합적인 조치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E등급은 주요 부재에 발생한 심각한 결함으로 인해 시설물의 안전에 위험이 있어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보강 또는 개축해야 할 때 내려지는 등급이다.
수내교는 구조해석 및 재하시험 등을 거쳐 평가된 안전성 평가 항목에서 안전율을 확보하지 못해 해당 등급으로 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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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수내교 긴급 사용 제한 조치에 따라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속하고 안전한 조치방안을 강구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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