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 필리핀 출시
대웅제약 대웅제약 close 증권정보 069620 KOSPI 현재가 142,000 전일대비 2,900 등락률 -2.00% 거래량 36,112 전일가 144,9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대웅제약 "펙수클루, 클래리트로마이신 내성 환자군서 우월한 제균율 확인" 대웅제약, '장 점막 재생'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개발 주도 대웅제약, 티온랩테라퓨틱스와 손잡고 '월 1회 비만 치료제' 개발 나선다 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인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를 해외 시장에 선보인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27일 필리핀 마닐라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펙수클루 출시 기념 행사를 열고 현지 의료진 350여명을 대상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현황과 펙수클루의 장점 및 임상 결과 등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대웅제약이 펙수클루를 지난해 국산 34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지 1년 만에 필리핀 출시에 나서는 것이다. 이는 펙수클루의 첫 해외 진출 사례이기도 하다.
현지 행사에서 공동 좌장을 맡은 이국래 서울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기존의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와 비교해 차원이 다른 계열의 약물인 펙수클루가 필리핀에서 의사 및 환자들에게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옵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원 서울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펙수클루의 장점 및 효과를 발표하고 “앞으로도 국내 자체개발 신약 펙수클루가 더 많은 국가에 진출하기를 응원한다”고 했다.
펙수클루의 현지 유통과 판매, 마케팅 등은 대웅제약의 10년 이상 파트너사인 ‘SV 모어’의 그룹사 ‘PNSV 아시아’가 담당한다. SV 모어 그룹은 대웅제약 간기능 개선제 ‘우루사’와 소화제 ‘베아제’ 등 소화기 제품의 영업 및 마케팅을 도맡아왔다.
대웅제약이 2008년부터 개발해온 펙수클루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 의약품으로, 기존 PPI 제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와 구분된다. PPI 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과 식이 영향, 약물 상호작용 등을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펙수클루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가운데 반감기가 9시간으로 가장 길다. 한 번 복용만으로도 약효가 오래 지속돼 야간 속쓰림 증상을 현저히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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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필리핀 발매를 시작으로 글로벌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에서 광폭 행보를 본격적으로 이어나가 2030년 글로벌 매출 1조원 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라며 “나아가 현재 확보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및 급성·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 외에도 추가로 적응증을 확보하고 복용 편의성을 위한 제형 확대에 나서 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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