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의 경형 SUV '캐스퍼'가 매월 4000대 전후로 팔리는 등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0.9%의 초저금리 이벤트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GGM '캐스퍼' 월 4000대 회복…프로모션 후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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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캐스퍼는 올해 상반기(1~6월) 총 2만866대가 팔렸다.


월별로는 ▲1월 3070대 ▲2월 3164대 ▲3월 3248대 ▲4월 3420대 ▲5월 4064대 ▲6월 3900대 등으로 집계됐다.

신차 효과가 떨어진 데다 경차 시장 불황까지 맞물리면서 판매량이 3000대 초·중반으로 가라앉았다가 최근 4000대를 찍으며 호조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다양한 혜택을 담은 현대차의 특별 기획전이 수요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특별 기획전은 캐스퍼 차량 계약 시 최저 0.9%(36개월)의 할부 금리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48개월은 1.9%, 60개월은 2.9%의 혜택을 준다.


여기에 차량별로 최대 120만원의 기본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이날 기준으로 최대 할인가가 적용된 차량은 품절 상태다.


오는 9월 30일까지는 캐스퍼(캐스퍼 밴 포함) 계약 고객에게 리터당 1000원의 주유비 할인 혜택을 1년간 매월 20리터 제공한다.


가성비 옵션인 '디 에센셜 라이트'를 출시하면서 고물가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매력을 어필한 점도 한몫했다.


해당 트림은 운전석 통풍 시트, 1열 열선 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 포함), 버튼시동&스마트키, 인조가죽 시트 등의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했으며 가격은 1490만원이다.


GGM 관계자는 "지금 같은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올해 목표치인 4만5000대를 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물론 GGM의 연간 최대 생산량은 10만대로, 손익분기점은 7만대 수준으로 전해졌다. 아직 갈 길이 멀다.


내년 양산될 캐스퍼 전기차 모델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 최대 주행 거리 확보와 가격 경쟁력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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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캐스퍼는 2021년 9월 출시됐으며 지난해 약 4만8000대가 팔려 경차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판매량만 보면 준대형SUV 팰리세이(4만9737대)에 근접한 수준이다. 신차 등록 기준으로는 국산 승용차 중에서 8위를 차지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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