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지역구보다 많이 와…호남에서 '볼매' 인정 받겠다"
국민의힘, 전북 군산 현장 최고위 열어
"신임 지도부 선출 뒤 첫 최고위 전북 전주"
전북 익산 봉사활동 등 각별한 애정 드러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전북 군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호남지역 국민들에게 ‘볼매(볼수록 매력 있는 사람)’로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전북 군산 새만금개발청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제 지역구보다 많이 오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 만큼 호남지역에 대한 행보를 많이 해왔다"며 호남 구애에 나섰다. 그는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덜 된 지역은 (현재) 심사 중인데 최대한 폭넓게 지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신임 지도부가 선출되고 난 다음에 제일 먼저 현장 최고위를 열었던 곳이 전북 전주이다. 5·18 행사도 2년 연속 당 소속 전원의원들이 참석했고 금년은 하루 전날 일부 지도부가 내려가서 전야제도 함께하면서 호흡을 서로 나눈 적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호남에 이렇게 자주 내려오고 챙기고 현장 민심을 듣는 건 그만큼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앞으로 그 애정을 계속 쏟아붓겠단 의지의 표현이라고 이해해 달라"며 "무엇보다 집권당이 된 만큼 호남 주민 인정받을 수 있는 건 진정성을 가지고 여러 정책과 예산, 필요한 인력 지원이 가장 중요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관련 김 대표는 "수해를 빨리 복구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피해 회복 보상 문제도 잘 챙기겠다"며 "도당위원장이 여러 차례 제가 말했는데, 지금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우선적으로 돼 있지만 덜된 지역 심사 중인데 최대한 폭넓게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호남 지역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25일 전북 익산 등을 찾아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했다고 언급하며 "계획했을 때는 한 350분 정도 (오실 것으로 예상을) 잡았는데, 1000명이 넘는 많은 분이 오셔서 준비했던 여러 가지 장비들이 부족해서 애먹었을 만큼 굉장히 많은 당원동지들이 봉사에 참여해 줬다. 우리 당이 가진 호남에 대한 진실한 마음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2013년 새만금청이 설립됐는데 지금까지 1조8000억원의 투자 유치가 있었지만, 그중 80%가 넘는 6조6000억원에 달하는 규모는 윤석열 정부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이것은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와 투자를 높이겠다는 규제 완화 정책이 기업으로 하여금 새만금에 눈을 돌리게 했다"고 강조했다.
다음 달 1일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대해 김 대표는 "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전북의 발전을 앞당기는 커다란 촉진제가 될 수 있도록 잘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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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가 끝난 뒤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부지도 방문할 예정이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4년마다 열리는 전 세계 청소년들의 야영 축제로, 170여개 국에서 4만3000여명이 참석한다. 다음 달 1~12일 개최 예정으로 코로나19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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