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 고교 신입생 1명 괴롭힌 학폭 가해자 4명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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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기숙사에서 신입생 1명을 집단으로 괴롭힌 혐의를 받는 상급생 4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26일 경남 창원시 마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창원의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 4명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1학년 A 군을 집단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가해 학생들은 밤늦게 A 군을 불러내 둔기로 때리거나 얼차려 등 가혹 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A 군 몸에 침과 가래를 뱉거나 소변과 냉수를 끼얹기도 하고, 성적 의미의 욕설을 하며 A 군의 베개에 음란행위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는 화장실에서 A 군이 용변을 보는 보습을 촬영했다.


A 군을 흉기로 위협하며 옷장에 가두고 드라이기로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 일부를 부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학생은 정신과 치료와 약물치료를 받았으며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다.


앞서 경찰은 A 군 부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A 군을 보호하고자 안전조치심의위원회를 열고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


도 교육청은 두 차례 학교폭력심의위원회를 열고 가해 학생 4명에게 가해 정도에 따라 6~10일의 출석정지, 학급 교체, 특별교육 이수, 보복행위 금지 등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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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학교 전교생 대상으로는 전수조사를 시행해 추가 피해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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