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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혈액투석액 1위' 녹십자엠에스, 파우더형 라인 신설에 44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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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녹십자엠에스 는 24일 충북 음성군에 진행 중인 파우더형 혈액투석액 생산 공장 증축에 44억원을 투자한다고 25일 공시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충북 음성군 2공장에 파우더형 혈액투석액 제조라인을 신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제공=GC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엠에스는 충북 음성군 2공장에 파우더형 혈액투석액 제조라인을 신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제공=GC녹십자엠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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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는 음성 2공장에 파우더형 혈액투석액 제조라인 신설 공사를 지난해부터 신설해오고 있다. 당시 투자금액은 36억6000만원으로 의무공시 금액에 미달했지만, 공정 자동화 등으로 최근 투자금액이 43억9000만원으로 늘어나면서 공시를 했다는 설명이다. 내년 7월 완공이 목표로 이후 하반기 중 제품 출하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GC녹십자엠에스는 현재 혈액투석액 'HD-Sol BCGA' 등을 개발·판매 중이다. 이번에 증설되는 제조라인에서는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을 제조할 계획이다. 기존 제품 대비 부피가 작고 가벼워 운송에 용이하고 사용자 편의성 또한 우수한 등 기존 용액 제형 제품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현재 국내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시장 상황도 우호적이라는 분석이다. 이를 통해 GC녹십자엠에스는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률 증가를 이뤄내겠다는 구상이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혈액투석액 시장에서 약 50%를 GC녹십자엠에스가 생산하고 있다”며 "파우더형 제품 판매를 통해 혈액투석액 시장 점유율을 높여 지속적인 연 매출 상승 및 이익률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엠에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혈액투석액 플랜트인 음성 제2공장을 2020년부터 가동해오고 있다. 공장 대지 면적 약 2만2000㎡로 연간 410만개의 혈액투석액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국내 혈액투석액 공급량의 절반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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