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과 손잡은 쿠팡라이브, 매출 신장 기여 '톡톡'
크리에이터가 실시간 방송으로 입점 업체 상품을 홍보해주고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쿠팡라이브’에 참가한 중소상공인의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쿠팡에 따르면 서해안에서 잡은 싱싱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대천해’는 올해 쿠팡라이브 방송 이후 한주 매출이 종전 2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브 방송 후 4개월 만인 현재 주력상품을 포함한 해산물의 월 매출은 15~20% 증가한 상태다.
대천해 관계자는 “지난 2021년 쿠팡 입점 최초 월 매출 100만원이 현재 2억원대로 200배 이상 상승했다”며 “그동안 식당과 수산물 센터에 도매납품을 해오던 우리 회사가 이젠 온라인 소비자에게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2021년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경기 포천시 소흘읍의 수제떡집 ‘경기도가’는 최근 인절미 상품이 쿠팡라이브 방송에 소개되자, 1시간 만에 280여개가 팔리며 일평균 판매량이 기존보다 4배가량 증가하기도 했다.
쿠팡 측은 “대기업 브랜드와 비교해 인지도가 떨어지지만, 품질이 우수한 지역 곳곳의 중소상공인 상품들이 쿠팡라이브 구독자의 가파른 증가세와 함께 다수 고객에게 알려지면서 구매가 단기간 크게 늘어난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올 7월 기준 지난 1년간 쿠팡라이브 구독자는 34% 이상 증가한 상태다.
쿠팡라이브의 장점은 실시간 라이브 방송 이후에도 고객들이 ‘다시 보기’ VOD 서비스로 라이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고객 입장에서 상품 상세페이지 이상의 설명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고, 중소상공인은 지속적으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다. 현재 쿠팡라이브는 ‘쿠팡라이브 알람’을 설정하면 최대 1만 캐시를 지급하는 럭키박스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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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앞으로 전국 지역의 다양한 중소상공인들과 협업해 고객들에게 양질의 라이브 방송을 제공할 계획이다. 쿠팡 관계자는 “주요 오프라인 유통채널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지역 곳곳에서 사랑받는 중소상공인 제품이 많다”며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상품을 소개해 쿠팡 고객 혜택을 늘리는 한편 중소상공인들의 매출 성장 등 판로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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