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9일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close 증권정보 069960 KOSPI 현재가 112,000 전일대비 6,700 등락률 -5.64% 거래량 93,870 전일가 118,7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땡큐 BTS"…'외국인 특수' 백화점 3社3色 전략 더현대 외국인 매출 최대 155%↑…한·중·일 황금연휴 백화점 '특수' 현대百, 1분기 백화점 매출 '역대 최대'…지누스는 적자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면세 사업이 무난하게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여 하반기 주가 반등이 예상돼서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백화점의 부진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어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현대백화점의 면세 사업은 진출 후 지속적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에 면세 사업 가치가 부각된 적이 없다"고 짚었다. 이어 "618 쇼핑 행사를 기점으로 중국 내 화장품 재고 소진이 많이 이루어졌다"면서 "하반기의 중국 화장품 시장은 상반기보다 양호할 것이며, 현대백화점 면세 사업은 무난하게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하반기에 현대백화점 디에프의 영업이익은 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7월 인천공항에 신규 면세 점포를 오픈했지만, 공항 객수에 기반한 임차료 지불이기 때문에 임차 부담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부터 면세점과 관세청 등이 함께 송객수수료 관련 관행 개선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 송객수수료가 다시 높아질 가능성은 낮다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의 면세 산업이 10~15% 이상만 성장한다면 현대 면세점은 무난하게 영업흑자를 기록할 수 있다"면서 "상반기 면세 시장이 매우 부진했기 때문에 하반기 한국 면세 시장은 상반기 대비 24% 성장한다고 추정한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의 2023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1626억원(3.3% 증가), 영업이익은 727억원(2.1% 증가)으로 매출은 시장 기대치를 3.3% 하회하지만, 영업이익은 4.3%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화점 부문은 높은 기저 및 내국인의 해외여행 증가로 1% 수준의 기존점 신장을 달성한다고 예상했다. 3사 중 현대백화점의 기존점 신장은 양호한 편인데, 이는 일부 점포(더현대, 현재 외국인비중 약 10% 추정)의 외국인 매출 비중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어서다. 2019년 현대백화점의 전체 매출 중 외국인 비중은 1.5%였는데, 올해 1분기는 2.2%를 달성했고 2분기는 3.0~3.5%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경쟁사 2% 내외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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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 회복에 따른 현대백화점의 수혜는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면세 사업(디에프)은 따이공 매출이 더디게 회복했음에도 개별 관광객(FIT) 비중상승과 송객수수료의 하락 등에 따라서 2분기 영업적자 27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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