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내달 말까지 도내 병원급 의료기관 201개소에 화재안전조사와 피난·대피 훈련 등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1일 발생한 남원의료원 화재와 같은 유사 화재의 재발을 방지하고, 화재 시 병원 관계인의 초기 대응능력 향상으로 환자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추진됐다.

지난 1일 남원의료원 화재 시 응급실 대응 모습.[사진 제공=전북도소방본부]

지난 1일 남원의료원 화재 시 응급실 대응 모습.[사진 제공=전북도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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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료원 3개소(군산·남원·진안)를 포함해 입원 병상이 있는 도내 병원급 의료기관 201개소를 대상으로 ▲건축·전기 등 유관기관 합동 화재안전조사 ▲병원 대표자의 안전관리 관심 및 대책강구를 위한 소방관서장 현장 지도 ▲환자 대피 유도 중점 관계인 참여 피난·대피 훈련을 진행한다.


특히 소방 당국은 화재안전조사 시 건축물 소방시설의 안전관리와 더불어 시군 관련 부서와 협업해 입원환자의 피난·대피에 문제가 없도록 방화시설의 유지관리 실태를 중점 확인한다.

앞서 소방본부는 지난 4일 도내 소방서장 15명을 대상으로 병원 화재 발생 시 입원환자의 신속한 대피와 이송을 위해 '다수사상자 대응 방안' 교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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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예방대책으로 도내 의료기관의 화재 취약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며 "도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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