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신 채 도심 도로를 역주행하던 40대 운전자가 추격전 끝에 붙잡혔다.


5일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0시께 진주시 명석면 오미고개 인근 도로에서 차량 1대가 역주행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산청에서 진주 방면으로 역주행하는 A 씨의 승용차를 발견하고 차량을 세우라고 요구했으나 A 씨의 차는 그대로 달아났다.


순찰차가 역주행 차량을 추격하고 있다. [이미지제공=경남경찰청]

순찰차가 역주행 차량을 추격하고 있다. [이미지제공=경남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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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30분가량 20㎞를 도주하던 중 길을 막는 순찰차를 네 차례 들이받았다.

이후 천수교 위 난간과 충돌한 차량이 반대 차선 보도를 들이받고 왼쪽으로 쓰러지며 검거됐다.


이 과정에서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 2명이 경상을 입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A 씨는 음주 사실을 인정했으나 입 안에 상처를 입어 음주 측정이 불가능해 채혈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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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혈중알코올농도 검사 결과가 나오면 A 씨를 상대로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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