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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고당도 과일 물량 확대… 특가 판매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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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 예보 속 夏과일 행사
태이벡 자두·신비 복숭아 등

이마트가 장마에도 당도를 유지할 수 있는 과일 물량을 확보, 특가 판매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마트가 긴 장마 예보 속에 고당도 여름 대표 과일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긴 장마 예보 속에 고당도 여름 대표 과일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제공=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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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우선 '타이벡 자두' 물량을 작년 200톤에서 올해 300톤으로 100톤가량 더 늘렸다. 타이벡은 과수 아래 설치하는 반사필름으로, 과수에 햇빛을 골고루 받게 하면서도 수분 흡수를 억제해 줘 과일 본연의 당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긴 장마가 예상되면서 타이벡 농법의 장점은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이마트 측 설명이다. 장기간 비가 와도 타이벡은 빗물이 고이는 것을 방지해 당도 유지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신비 복숭아' 물량도 작년보다 2배 늘렸다. 신비복숭아는 천도와 백도의 각기 다른 두 가지 장점을 하나로 합친 신품종 복숭아다. 신비 복숭아는 복숭아 중 출하 시기가 가장 빠른 '조생 품종'으로, 보통 장마가 오기 전인 6월부터 수확·저장에 들어갔기 때문에 장마철에도 높은 당도의 신비복숭아를 즐길 수 있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이마트는 '그린황도 복숭아' 물량도 작년 대비 약 30%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그린 황도 복숭아 역시 8월에나 먹을 수 있었던 황도를 6월에 맛볼 수 있도록 기획 재배한 조생 품종이다. 크기는 황도의 절반 정도로 작지만 황도의 진한 맛이 그대로 나타난다. 특히 휴지를 받치고 먹어야 할 정도로 과즙이 많으며, 복숭아 본연의 향과 맛이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원경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올해 긴 장마가 예상되면서 고객들에게 더 맛있는 과일을 제공하기 위해 타이벡 자두 및 조생종 여름과일 물량을 크게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들이 언제든 믿고 찾을 수 있도록 높은 당도의 과일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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