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학원 이사회 폐업안 의결

서울백병원이 개원 82년 만에 문을 닫는다.


인제학원은 2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백병원 건물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달 초 경영정상화 태스크포스(TF)가 제안한 '서울백병원 폐원안'을 통과시켰다.

서울백병원 폐업 관련 이사회가 열린 20일 서울 중구 백병원에서 폐업을 반대하는 직원들이 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서울백병원 폐업 관련 이사회가 열린 20일 서울 중구 백병원에서 폐업을 반대하는 직원들이 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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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은 이날 이사회 종료 후 서울·상계·일산·부산지역(부산, 해운대) 백병원 노조 지부장들에게 회의 결과를 공개했다.


노조는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백병원 폐원안을 통과시켰다며 반발했다. 노조는 "협의체 구성에 대한 논의를 이사회에 건의했다"며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 오늘이 끝이 아니고 투쟁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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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백병원은 2004년 이후 지난 20년간 누적 적자가 1745억원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어왔다. 2016년부터는 TF팀을 만들어 경영정상화를 시도하기도 했지만 적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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