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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벽 균열’ 서울역센트럴자이 “안전문제 없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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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외벽에 일부 균열이 생겨 논란이 된 서울역센트럴자이 안전점검 결과 건물 전체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월20일 균열 사고가 발생한 서울역센트럴자이 필로티 부분이 덮개로 가려져 있는 모습. [사진=곽민재 기자]

지난 3월20일 균열 사고가 발생한 서울역센트럴자이 필로티 부분이 덮개로 가려져 있는 모습. [사진=곽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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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중구와 시공사인 GS건설 등에 따르면 구는 벽체 일부가 파손된 동을 비롯해 전체 12개 동을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했으며 건물 안전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앞서 지난 3월20일 서울역센트럴자이 아파트 한 개 동에서 필로티(건축물 하단부를 텅 빈 구조로 만들기 위해 세운 기둥) 벽체의 대리석 일부가 파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중구 관계자는 "정밀안전진단에서 '단절된 비구조 요소(필로티 구조)로 인해 해당 부위로 하중이 부담된 결과 벽체 파손이 일어난 것'으로 원인을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해당 아파트는 철골 기둥을 신설하고 철판과 탄소섬유로 보강하는 방식으로 보수·보강공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보수·보강공사는 벽체 파손이 있었던 동을 비롯해 전체 동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한편 이날 오후 7시30분 중림동주민센터에서는 서울역센트럴자이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 결과 관련 설명회가 열린다.


GS건설 관계자는 "오늘 설명회에서 입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라며 "입주민들의 의견이 모아지면 입주자대표회의 등과 소통하면서 보상 문제 등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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