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소 가스터빈 시험연구센터’ 보령 유치 시동
충남도가 수소 가스터빈 시험연구센터를 보령으로 유치하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
19일 충남도는 보령시,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중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 SK E&S와 수소 가스터빈 시험연구센터 구축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빠른 시일 내 수소 가스터빈 시험연구센터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충남도는 협약 기관·기업과 공모 전 단계에서부터 대응해 보령에 수소 가스터빈 시험연구센터 유치 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충남도는 수소 가스터빈 시험연구센터를 지역에 유치하면 국내 최초(세계 네 번째)로 발전용 가스터빈 시험평가 설비를 확보하고, 이를 가스터빈 수소연료 전환 연구개발과 기존 발전사 가스터빈 성능개선, 각종 부품제작 및 수소터빈 신뢰성 평가에 필요한 종합 시험평가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수소 가스터빈은 기존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가스터빈을 개조해 수소를 섞어 연료로 발전하는 방식이다.
이는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수소전소 발전의 이전 단계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로 꼽힌다.
수소를 50% 혼입할 경우 기존 방식보다 탄소 배출을 23%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부는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국정과제에 반영했으며, 5대 핵심 분야에 수소터빈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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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수소 가스터빈을 지역에 유치하면, 충남은 탄소중립 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원동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충남도는 앞으로 당진과 보령에 수소도시를 조성해 국내외 굴지 기업을 유치하고, 수소생산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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