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크랑코 발레 3대 걸작 스크린에서 만난다
메가박스 '오네긴', '로미오와 줄리엣' 등 상영
메가박스는 존 크랑코 서거 50주년을 맞아 그의 3대 걸작인 '오네긴', '로미오와 줄리엣',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선보인다고 19일 전했다. 크랑코는 20세기 드라마 발레를 완성한 안무가다. 19세기 고전 발레 틀에서 벗어나 대담한 전개, 섬세한 감정 묘사 등으로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은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이 열아홉 살에 최연소 무용수로 입단한 독일 최초의 발레조직이다.
다음 달 1일까지 상영하는 '오네긴'은 오네긴과 타티아나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다. 극적 서사와 발레의 조화를 보여준다.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이 1965년 초연해 세계적 발레단의 주요 레퍼토리로 자리를 잡았다. 8월 28일부터 9월 9일까지 선보이는 '로미오와 줄리엣'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초기 희극을 각색한 작품이다.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공연 독점권을 갖고 있다. 이탈리아 베로나의 아름다움을 재현한 무대와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드라마틱한 음악 등이 특징으로 꼽힌다. 9월 11일부터 23일까지 상영하는 '말괄량이 길들이기'는 20세기 최초의 코미디 발레다. 크랑코가 가장 극적으로 원작을 재구성했다. 정상급 발레 스타인 엘리사 바네데스, 제이슨 레일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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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매주 월·토요일에 코엑스, 센트럴, 분단 등 메가박스 전국 열여덟 지점에서 감상할 수 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사람들의 이야기와 내면에 집중했던 크랑코 발레의 정수를 확인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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