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당정협의회 참석… "재원, 하늘에서 떨어지는 게 아냐"
원전 오염수 방류에 "과학적이지 않은 근거로 공포 조성"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18일 더불어민주당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요구한 것에 대해 "미래 세대가 고스란히 갚아야 할 빚"이라며 "최대한 억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추경 재원이라는 게 하늘에서 떨어지는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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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 실장은 "추경 대신 경제가 민간 부문 위주로 활성화되도록 수출 촉진, 투자 유치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최근 수출이 조금씩 회복 기미를 보이고, 사우디아라비아나 아랍에미리트(UAE), 미국 등으로부터 수십조원에 달하는 투자가 밀려오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최근 행보를 비판했다. 김 실장은 "과거에도 광우병 괴담으로 많은 축산 농가가 피해를 입었다"며 "이번에는 어민과 수산업자들이 피해를 입기 바로 직전"이라고 전했다. 이어 "과학 분야에 정치인들이 나서서 전혀 과학적이지 않은 근거로 불필요한 공포를 조성하고 국민에 피해 주는 것은 정말 후진적이고 반지성적"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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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실장은 "러시아나 미국, 태평양 도서국들은 오히려 문제 제기가 없음을 상기할 필요 있다"며 "괴담과 거짓 선동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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