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강서 오피스텔 전세사기...40대 남성 구속
강서구 일대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오피스텔을 사들여 전세보증금 20억원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16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사기 혐의로 지난 11일 구속해 수사 중이다.
A씨는 2019년 강서구 일대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오피스텔을 매수한 뒤 8명의 전세세입자로부터 임대차보증금 20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추가 범행 사실과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라며 "구체적인 수사사항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전세사기를 민생을 위협하는 중대 범죄로 보고 적극 검거·수사에 나서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7월부터 10개월간 전세사기 사범 2895명을 검거하고 288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대규모로 전세사기 행각을 벌인 31개 조직을 적발하고 6개 조직에 대해서는 형법상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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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윤희근 경찰청장은 "국민을 보호하고 경제 정의를 바로 세우는 것은 경찰 본연의 임무로 서민들이 안심하고 전세를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 전세 관행을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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