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부터 변경 제도 시행

주식선물·옵션 정기변경 연 2회로 확대…파생시장 제도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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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주식선물·옵션 정기 변경 횟수가 연 2회로 확대된다. 선정 요건도 시장별 대표 지수인 코스피200, 코스닥 글로벌 지수의 구성 종목으로 개선한다.


한국거래소는 주식선물·옵션 정기변경, 월요일 만기 코스피200위클리옵션 상장 등 파생상품시장 제도를 이같이 개선한다고 15일 밝혔다. 변경된 제도는 시장참가자의 의견 수렴을 거쳐 7월 3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주식선물·옵션 기초주권의 선정과 제외는 매년 7월 이뤄지고 있다. 이를 3월과 9월 연 2회로 변경한다. 시장수요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지수 구성 종목 전체(코스피 200개, 코스닥 5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기변경으로 주식선물 25개(코스피 15개, 코스닥 10개)와 주식옵션 5개(코스피 5개)가 기초주권으로 추가 선정된다. 주식선물 8개(코스피 7개, 코스닥 1개)는 기초주권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기초주권에서 제외가 예정된 주식선물은 8월 10일까지만 거래가 가능하다.

거래소 측은 대표지수의 구성 종목이 주식선물·옵션으로 연 2회 상장되면서 투자자에게 다양한 거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만기인 코스피200위클리옵션도 추가 상장한다. 주말에 발생하는 경제 이벤트가 월요일 증시에 반영되면서 하락위험이 높다는 시장심리가 존재한다는 지적을 반영했다. 월요일 위클리옵션 상장으로 해외증시 영향 등 주말 동안에 발생하는 위험을 효율적으로 헤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월요일이 휴장일인 경우 위클리옵션의 만기일은 다음 거래일로 순연된다. 코스피위클리옵션은 1주일 단위(Weekly)인 옵션으로, 매주 목요일 만기가 도래하는 코스피200위클리옵션이 2019년에 상장된 바 있다.


선물스프레드 제도도 개선한다. 투자자의 롤오버(만기가 임박한 선물계약을 만기가 긴 선물계약으로 교체하는 거래) 거래 편의를 위해 주가지수·주식 선물스프레드에 대한 협의대량거래를 허용키로 했다. 대상 상품은 코스피200, 코스닥150, 주식선물 스프레드 등이며, 가격범위, 신청 시간, 신청 수량 등은 결제월물과 동일하다.


2016년 국채선물 및 통화선물의 선물스프레드거래에 대한 협의대량거래 이미 도입한 바 있다. 주가지수·주식선물의 스프레드종목에 대한 협의대량거래 허용을 통해 만기 도래 시 원활한 롤오버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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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6월 15일부터 6월 22일까지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 시행세칙 일부개정세칙안'을 개정 예고해 시장참가자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시행세칙 개정 후 7월 31일부터 주식선물·옵션 정기변경, 월요일 만기 위클리옵션 상장, 선물스프레드 협의대량거래 허용을 시행한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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