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만에 하락 전환하며 2620선 내줘
코스닥 2%대 하락…870선으로 밀려

코스피가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2620선을 내줬다. 900선을 목전에 뒀던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2% 넘게 하락하며 870선까지 밀렸다. 미국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확대된 상황에서 무더기 하한가 사태가 또다시 발생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하루만에 약세 전환…코스닥 2%대 하락

1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87포인트(0.72%) 내린 2619.08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23.98포인트(2.79%) 하락한 871.83에 장을 마쳤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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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코스닥을 끌어내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1억원, 128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721억원을 사들였으나 지수를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05억원, 6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122억원을 팔아치웠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파이낸셜타임스 스톡 익스체인지(FTSE) 환경기술(ET) 지수 편입 소식에 강세를 보였던 이차전지주는 이날 골드만삭스 매도 의견과 차익실현 물량이 겹치며 낙폭이 확대됐다"면서 "특히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닥에서 시가총액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차전지 업종을 중심으로 순매도에 나섰다"고 분석했다.


이날 에코프로 에코프로 close 증권정보 086520 KOSDAQ 현재가 126,800 전일대비 2,400 등락률 -1.86% 거래량 1,397,434 전일가 129,2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마감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회복 코스피, 장중 3%대 하락…7300선 내줬다 가 10.95%,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비엠 close 증권정보 247540 KOSDAQ 현재가 190,40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05% 거래량 577,686 전일가 190,5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마감 코스피, 장중 3%대 하락…7300선 내줬다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이 10.25% 엘앤에프 엘앤에프 close 증권정보 066970 KOSPI 현재가 160,500 전일대비 300 등락률 +0.19% 거래량 496,363 전일가 160,2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클릭 e종목]"엘앤에프, 하이니켈 중심 성장 기대…목표가↑ 목표가 67%나 오른 이차전지 소재 대장주는 [클릭 e종목] 9.24% 각각 하락하며 지수 급락으로 이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close 증권정보 373220 KOSPI 현재가 408,000 전일대비 9,000 등락률 -2.16% 거래량 373,359 전일가 417,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마감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회복 코스피, 장중 3%대 하락…7300선 내줬다 2.97%, LG화학 LG화학 close 증권정보 051910 KOSPI 현재가 373,0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27% 거래량 248,124 전일가 374,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LG화학, 황체기 보조요법 난임 치료제 '유티프로' 출시 [클릭 e종목]"LG화학, 뚜렷한 상저하고 흐름 기대…목표가↑" 2.31%, 삼성SDI 삼성SDI close 증권정보 006400 KOSPI 현재가 613,0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16% 거래량 554,836 전일가 614,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살려야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신용미수대환도 OK 1.48%,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 close 증권정보 003670 KOSPI 현재가 232,000 전일대비 3,500 등락률 -1.49% 거래량 319,699 전일가 235,5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포스코퓨처엠, 1분기 영업이익 177억원…전년比 3.2%↑ 코스피, 하락 출발 후 보합…코스닥도 약보합 5.09% 하락하는 등 이차전지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 매도가 이들 종목에 집중됐다. 외국인은 이날 에코프로비엠(1059억원), 에코프로(695억원), 엘앤에프(574억원) 순으로 많이 팔았다. 기관은 에코프로를 510억원 순매도하면서 가장 많이 팔아치웠고 다음으로 엘앤에프(353억원), 에코프로비엠(298억원), 포스코퓨처엠(219억원) 등을 순매도 상위에 올렸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매도 의견을 내고 에코프로비엠의 12개월 목표주가를 12만5000원, 포스코퓨처엠 목표주가는 22만원으로 제시했다. 이날 종가 기준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25만4000원, 포스코퓨처엠은 37만3000원이다. 골드만삭스는 양극재가 품질이 거의 비슷하고 10년간 공급 과잉이 예상된다며 한국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이 과도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또 무더기 하한가

이날 증시에서 또다시 일부 종목들이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제2의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방림 방림 close 증권정보 003610 KOSPI 현재가 5,270 전일대비 80 등락률 -1.50% 거래량 150,565 전일가 5,35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방림, 200억 규모 자사주 소각 올해 증시 달군 10대 핫이슈 보니…주가조작·공매도 금지 [특징주] 동일산업 등 5개 종목 거래 재개 첫날 동반 하한가 , 동일산업 동일산업 close 증권정보 004890 KOSPI 현재가 36,450 전일대비 700 등락률 -1.88% 거래량 4,753 전일가 37,15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올해 증시 달군 10대 핫이슈 보니…주가조작·공매도 금지 [특징주] 동일산업 등 5개 종목 거래 재개 첫날 동반 하한가 동일산업 등 하한가 5종목 내주 거래재개 , 만호제강 만호제강 close 증권정보 001080 KOSPI 현재가 5,050 전일대비 750 등락률 -12.93% 거래량 143,258 전일가 5,8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만호제강, 55억 규모 교환사채 발행 [특징주]만호제강, 자사주 취득 소식에 20%대 ↑ 올해 증시 달군 10대 핫이슈 보니…주가조작·공매도 금지 , 대한방직 대한방직 close 증권정보 001070 KOSPI 현재가 6,340 전일대비 70 등락률 -1.09% 거래량 24,007 전일가 6,41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1000대기업 CEO 10명 중 3명은 'SKY' 출신…서울대 14% 올해 증시 달군 10대 핫이슈 보니…주가조작·공매도 금지 [특징주] 동일산업 등 5개 종목 거래 재개 첫날 동반 하한가 등 4개 종목과 코스닥 종목인 동일금속 동일금속 close 증권정보 109860 KOSDAQ 현재가 7,450 전일대비 120 등락률 -1.59% 거래량 2,112 전일가 7,57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올해 증시 달군 10대 핫이슈 보니…주가조작·공매도 금지 [특징주] 동일산업 등 5개 종목 거래 재개 첫날 동반 하한가 동일산업 등 하한가 5종목 내주 거래재개 등 총 5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들은 오전 약세를 보이다 정오 전후로 하한가에 진입했다.


현재 이들 종목이 거의 동시에 일제히 폭락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시장 일각에선 앞서 발생한 SG증권발 폭락 사태처럼 주가 조작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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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이들 5개 종목이 비슷한 시각에 하한가에 진입한 것과 관련해 불공정거래가 있는지 점검에 들어갔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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