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택 사장의 소통 경영…매일 아침 부서 애로사항 청취
한양증권 조직소통 프로그램 '돌체' 시작
임재택 한양증권 한양증권 close 증권정보 001750 KOSPI 현재가 26,300 전일대비 1,100 등락률 -4.01% 거래량 33,577 전일가 27,4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코스피 4100선 돌파에 증권주도 강세 한양증권, 세계 3대 광고제 2025 뉴욕페스티벌 본상 진출 한양證 인수 낙관하는 KCGI…"이달 말 끝낼 수 있어" 사장이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각 부서의 고충을 듣고 비전을 공유하는 소통 프로그램을 지난 2월부터 시작했다.
한양증권은 지난 2월부터 5개월 동안 매일 아침 직원들과 만나는 프로그램 '돌체'를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돌체는 시장 위축에 따라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새로 시작한 조직 소통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임 대표와 주요 경영진이 매일 아침 한 개의 부서와 만나 커피와 샌드위치를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형식이다. 임 대표는 이 자리에서 부서 특성에 맞게 응원 스피치를 준비하고, 부서의 애로사항도 듣는다. 76개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약 60개 부서가 돌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돌체'는 지난해 진행한 소통 프로그램 '파워링크'의 시즌 2 버전이다. 임 대표는 '꿈을 공유하고 마음을 잇자'는 취지로 전 직원 500명과 1대1 대화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광고 영상을 직접 제작하게 된 직원도 있고, 잠재능력을 바탕으로 부서장에 전격 발탁된 직원도 있다. 돌체는 부서 단위로 소통 규모를 확대하고, 진행 시간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돌체라는 명칭은 '우아하고, 부드럽고, 아름답게 연주하라'는 뜻을 지닌 이탈리아 음악 기호 'dolce'에서 착안했다. 돌체 미팅에서는 실적에 대한 질책이나 영업에 대한 압박도 없다. 돌체에 참여한 한 막내 사원은 "'한계를 두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것처럼 눈앞의 훌륭한 선배들을 보며 구체적인 목표와 포부를 가져보자는 결심을 하게 된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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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대표는 "부서원 한 명 한 명을 CEO가 직접 격려해주면 리더와의 일체감도 형성되고 조직의 응집력도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돌체'라는 이름에는 승리에 대한 강한 열망을 갖되 우아함, 부드러움을 잃지 않고 플레이해달라는 기대가 담겼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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