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벼락 맞고 여러 명 쓰러졌다는 신고"
강원 양양군에서 낙뢰 추정 사고로 1명이 심정지 되는 사고가 났다.
10일 오후 5시 33분께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설악해변에서 낙뢰 추정 사고로 6명이 쓰러졌다.
이 중 1명은 심정지 상태이고 나머지 5명이 구급차와 자차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이송 환자들은 남성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해변에 벼락을 맞고 여러 명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무릎 정도 물 안에 있다가 벼락을 맞고 물에 휩쓸려가는 사람들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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