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관련 설화로 당원권 1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은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김 최고위원의 공개활동은 당에도 본인에게도 도움이 안 된다"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비판에 대응해 "사리에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김 최고위원은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 의원께서 제가 그간 자숙하는 의미로 아무런 반론도 제기하지 않다가, 언론 인터뷰에 응해 저 개인의 입장을 설명한데 대해 비판하는 것은 사리에도 맞지 않다고 생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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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정지된 당원권의 내용은 당원으로서의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제한되고, 당의 의사결정이나 조직활동에 참여할 수 없고, 공직후보자로 추천받을 수 없음이다. 그밖의 개인적인 정치적 의사표현이나 정치활동에는 별다른 제한이 있을 수 없다"며 "그래서 이미 당원권 정지처분을 받았음에도 활발한 정치활동을 하는 분의 사례도 있다"고 했다.

'이미 당원권 정지 처분을 받았음에도 활발한 정치활동을 하는 분'이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윤리위로부터 6개월+1년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후에도 강연 및 저술 활동, 시사프로그램 출연 등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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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 최고위원은 "그냥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없을 것'이라는 의미인가"라며 과거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안 의원을 향해 했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이 수석은 전당대회를 앞둔 지난 2월 당시 후보였던 안 의원이 '윤안(윤석열-안철수) 연대'와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등의 표현을 쓴 것을 문제삼으며 해당 발언을 한 바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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