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본부,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화재예방대책’ 추진
김수환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이 지난 19일 약천사를 방문하며 부처님 오신 날 대비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나섰다.
2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해 부처님 오신 날 연휴기간에는 사찰 방문 인원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때 이른 무더운 날씨로 인해 화재 위험도 클 것으로 보인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4일부터 26일까지 도내 244개 사찰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 소방안전교육, 사전 안전컨설팅 등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을 추진 중이다.
사찰은 대부분 목조건축물로 된 경우가 많고 산속에 자리 잡은 경우가 많아 화재가 발생하면 연소 확대가 빠르고, 산불로 확대될 우려가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에서는 최근 5년간 총 5건의 사찰화재가 발행해 1억2600여만원의 피해를 입었으며, 발생 원인은 촛불 취급 부주의 3건, 전기적 요인 2건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다수를 차지함에 따라 관계자 안전교육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처님 오신 날에는 촛불·연등 등 화기의 사용이 증가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사찰을 방문해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소화기, 소화전 점검요령과 사용 방법을 교육한다.
또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며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전통사찰 소방력 전진배치와 즉각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김수환 본부장은 “전통사찰은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문화·역사적 가치가 높다”며 “화재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사찰을 찾는 방문객께서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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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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