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수산진흥원, 학교급식 공급체계 긴급점검

경기도청

경기도가 친환경 학교급식 공급체계 현장점검에 나선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23~24일 이틀간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공급체계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도 농수산진흥원은 이번 점검에서 농민들이 수확한 친환경 농산물이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광주시 곤지암읍)에 입고돼 학교에 공급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밀착 점검한다.

주요 점검 지역은 하남 푸드뱅크, 경기 광주 소재 농산물 전처리업체다.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내 농산물 검수ㆍ검품, 소분ㆍ가려내기(피킹) 등의 작업 현장도 점검한다. 아울러 양주 소재 중학교의 식재료 검수 과정도 살핀다.

최창수 도 농수산진흥원장은 "늘 현장에 답이 있다"며 "이번 학교급식 공급체계 점검을 통해 양질의 식자재가 학교에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도 농수산진흥원은 2019년부터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을 직접 운영하며 도내 1400여 학교에 우수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