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증권발 폭락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주가조작에 사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증권계좌에서 라덕연 호안 대표(42) 등 주가조작 일당의 이름을 확인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성 단장한)·금융위·금감원 합동수사팀은 주가조작에 동원됐다는 의혹을 받고있는 증권계좌 명단에서 라 대표 등 주가조작 일당의 명의를 포착했다.

검찰은 관련 계좌에서 주가조작 일당의 명의를 포착한 이후 바로 다음날인 지난 10일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명단에는 구속된 라 대표와 그의 최측근 변모씨(40), 투자자 접대 및 수익금 관리를 맡은 조모씨(41), 투자자 정보와 주식 매매 스케쥴을 관리한 장모씨(35), 의사 등 고액 투자자를 모집한 병원장 주모씨 등의 이름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검찰은 라 대표가 주가폭락 관련 보도가 나온 지난달 24일 문서파쇄업체를 통해 관련 서류를 폐기, 통정매매에 이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휴대전화를 투자자들에게 돌려준 사실도 파악했다.

라 대표는 주가조작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주장해왔지만 법원은 지난 11일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라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변씨와 전직 프로골퍼 안모씨(33) 역시 이튿날 같은 사유로 구속됐다.

AD

※ 이번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로 자본시장 질서에 경종이 울리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제보가 진상파악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투자피해 사례와 함께 라덕연 측의 주가조작 및 자산은닉 정황, 다우데이터·서울가스 대주주의 대량매도 관련 내막 등 어떤 내용의 제보든 환영합니다(jebo1@asiae.co.kr). 아시아경제는 투명한 자본시장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