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가스요금 오늘 결정…전기요금 '㎾h당 7~8원 인상' 유력
정부·여당은 15일 오전 당정협의회를 통해 올해 2분기(4∼6월) 전기·가스 요금 인상을 결정한다.
당정은 이날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가 제시한 자구안의 적절성을 검토한 뒤 전기·가스 요금 인상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올해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이 임박했다. '11일 전기요금 인상 발표'는 일단 미뤄졌지만 정부 안팎에서는 요금 인상 불가피성에 대한 공감대가 있는 만큼 최종 결정까지 마냥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진은 11일 서울 시내 주택가의 가스계량기 모습.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전기요금의 경우 ㎾h(킬로와트시)당 8원의 인상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가스요금 역시 지난해 인상분인 MJ(메가줄)당 5.47원을 넘지 않는 소폭 인상이 전망된다.
앞서 한전과 가스공사는 이번 요금 인상 결정을 앞두고 임직원 임금 인상분 반납 등을 포함한 25조7000억원, 15조4000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각각 발표했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지난주 자구안 발표와 함께 사의를 표명했다. 에너지 공기업들이 고강도 자구안을 통해 전기·가스 요금 인상에 따른 국민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전기요금을 ㎾h당 51.6원 올려야 한다고 국회에 전달했다. 한전은 올해 1분기 전기요금을 ㎾h당 13.1원 올린 바 있다.
가스요금 역시 지난해 MJ(메가줄)당 10.4원 인상해야 한다고 전달했다. 가스요금의 경우 지난해 10월 인상을 끝으로 1분기 요금 인상이 동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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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의회에는 당에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만희 정책위 수석부의장, 송석준 정책위 부의장, 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기업위 여당 간사인 한무경 의원, 국회 기획재정위 여당 간사인 류성걸 의원과 전주혜 원내대변인이 참석할 전망이다. 정부에서는 이창양 산업부 장관과 강경성 산업부 2차관, 방기선 기재부 1차관 등이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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