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4일 2023 대통령실 초청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경기 시작 전 구심(포수 뒤에서 시합을 전체적으로 진행하는 심판)으로 깜짝 등판해 '스트라이크 콜' 세레머니를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야구 국가대표팀 점퍼 차림으로 용산어린이정원 스포츠 필드에서 열린 '2023 대통령실 초청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현장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야구 국가 대표팀 점퍼를 입고 필드에 나왔다.

이번 대회는 용산 주한미군 반환 부지를 어린이정원으로 개방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윤 대통령은 결승전에 진출한 서울 가동초등학교와 대전 신흥초등학교 주장 선수와 감독들에게 대회 기념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대형 야구공 모형에 직접 사인을 했다.

이어 경기 시작 전 심판 장비를 착용하고 구심으로 등장해 스트라이크 콜을 외치고 모든 선수와 하이파이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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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어린이정원 내 야구장을 찾아 시합 중인 세종시 유소년 야구단의 경기를 참관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어린이정원 내 야구장을 찾아 시합 중인 세종시 유소년 야구단의 경기를 참관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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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야구의 룰을 잘 지키고 상대 팀을 배려하면서 선수로서 신사도를 잘 갖춘 멋진 경기를 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또 "여러분들 뛰는 거 보니까 제가 청와대에서 나와서 용산으로 온 게 얼마나 잘된 일인지 가슴이 아주 뿌듯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야구 글러브를 길들이기 위해 교실 의자에 깔고 앉아서 수업을 듣다가 선생님께 지도를 받기도 했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관중석에서 유소년 선수와 학부모 및 어린이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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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통령실 초청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지난해 12세 이하 전국유소년대회 8개 리그 상위 3개 팀과 지역 우수 팀 등 총 32팀을 초청해 지난 1일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해왔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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