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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文책방, 전직 대통령 문화·모델 새롭게 만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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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페이 논란에는 “문제 제기에 빠르게 수습해”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비를 들여 지은 경남 양산시 '평산책방'을 두고 "문 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의 문화와 모델을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윤 의원은 11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안타깝게도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두 분이 교도소를 다녀오시면서 전직 대통령에 관한 문화 또는 일종의 모델이 사라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자신의 책방 '평산책방'에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자신의 책방 '평산책방'에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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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평산책방은 책방에서 일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가 '열정페이' 논란이 불거지자 이를 철회한 바 있다.


이에 윤 의원은 "열정페이 부분은 저도 놓쳤던 부분"이라고 논란의 여지가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자원봉사 하고 싶다는 분이 많은 상황이다 보니 책방에서 체계적으로 모집해 보자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두둔했다. 이어 "이런저런 문제 제기를 재빨리 수습했다고 생각한다"고도 덧붙였다.


진행자가 '책방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관련 책이 많이 팔렸다는 정치권 지적이 있다'고 묻자 "국민의힘이 너무 문재인 대통령을 소환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윤 의원은 "입만 열면 전임 정부 탓으로 몰고 정치 한복판으로 끌고 가지 말라"면서 "전임 대통령이 숨만 쉬고 살 수는 없다. 전직 대통령이 지역과 마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다'는 전통과 문화를 만드는 데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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