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심사 앞둔 태영호 "이진복 공천 언급 없었다…논란 송구" 사과
페이스북에 "단언컨대…모든 것 걸겠다"
잇단 실언과 논란으로 당 윤리위원회 징계 판단을 앞둔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8일 "당에 부담과 누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태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의 방미 성과와 한일정상회담 성과가 조명받아야 하는 지금 저와 관련된 논란이 계속되어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태 최고위원은 대통령실 '공천 개입' 논란을 부른 녹취 유출과 관련해서는 "단언컨대, 이진복 정무수석이 공천이나 최고위 행보에 대해 저에게 언급한 사실이 없다. 제 모든 것을 걸겠다"며 거듭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저는 우리 당과 지도부가 똘똘 뭉쳐서 내년 총선 승리를 이뤄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며 "앞으로도 우리 당과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태 최고위원은 제주 4·3사건 김일성 지시설 주장,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에 이어 대통령실 공천 개입 논란을 부른 녹취록 유출로, 5?18 관련 실언 등으로 물의를 빚은 김재원 최고위원과 함께 윤리위에 회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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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두 최고위원을 불러 소명을 들은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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