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브리즈번 작가 축제 韓 주빈국…최은영·정보라 등 참여
2023 호주 브리즈번 작가 축제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선정된 가운데 5명의 한국 작가가 행사에 참여한다.
한국문학번역원에 따르면 배수아, 최은영, 정보라, 이영주, 크리스 리(Krys Lee) 작가가 브리즈번 현지로 향한다. 작가 선정은 국제문학상을 수상했거나, 영어 번역서가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작가를 위주로 했다. 총 10회(중점국가 프로그램 5회, 문학일반 프로그램 5회)에 걸쳐 독자와 교감할 예정이다.
‘알려지지 않은 밤과 하루’과 ‘철수’ 등의 작품을 영어권에 알린 배수아 작가는 작가 겸 번역가인 크리스 리와 함께 번역의 중요성을 논한다.
‘쇼코의 미소’로 이름을 알린 최은영 작가는 ‘단편 소설은 왜 중요한가’라는 주제로 세션에 참여한다.
시인으로는 영역 시선집 ‘차가운 사탕들’로 2022년 루시엔 스트릭 번역상을 수상한 이영주 시인이 ‘자기 표현과 사회 비판’ 세션 등에 참여한다. 시 낭독 프로그램인 ‘시 살롱: 내가 가진 것은 목소리뿐’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브리즈번 작가 축제는 약 160여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대규모 축제다. 지난해 기준 현장 관객 1만3000여명, 온라인 관객 1650만 명에 달한다. 올해로 61회째를 맞이하는 브리즈번 작가 축제는 축제 60주년인 2022년부터 인도-태평양 국가를 주빈국을 선정해 해당 국가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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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번역원은 “한국이 역대 두 번째 주빈국으로 선정된 것은, 한국문학의 저력을 재확인한 계기라고 할 수 있다”며 “번역원은 앞으로도 한국 작가들과 세계 문학계의 접점을 확대함으로써 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이 하나의 흐름 속에서 교류하고 소통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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