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비바람에 나무 다수 쓰러져, 인명·재산피해는 無
경남도 재대본 24시간 비상근무, 상시 대응
지난 4일 밤부터 6일 새벽까지 경남지역에 강풍과 함께 물 폭탄이 쏟아졌다.
5일 새벽 4시께 도내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는 6일 새벽 3시께 해제됐으며 주의 단계였던 산사태 위기 경보도 이날 오전 8시부터 관심 단계로 하향됐다.
기상청은 오는 7일 오후부터 비가 차차 그칠 거라 예보했다.
경남소방본부와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기간 도내 곳곳에서 농로와 건물 지하가 물에 잠기고 간판이 떨어졌다.
다수 지역에서 나무가 강풍을 이기지 못해 쓰러져 도로를 덮치기도 했다.
6일 경상도에 따르면 사흘간 최대 300㎜ 이상 지속된 폭우에도 인명과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오전 호우 대책 회의를 열고 오전 10시부터 초기대응 단계를 가동했고 5일 새벽 1시부터 비상근무 1단계에 돌입했다.
호우 발생에 대비해 재해 취약 시설 및 인명피해 우려 지역 412개소 전수 점검, 예찰 활동, 시·군 내 배수펌프장 659개소 전기 공급 및 시험가동 등 긴급점검하는 등 24시간 대응 근무했다.
침수 예상 지역 내 92개소의 배수펌프장은 100% 모두 정상상태로 가동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이상기후로 예측 불가한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번 5월 예상강우량도 평년보다 많은 양이 기록됐다”라며 “최근 몇 년간 재해예방사업 최대 국비 확보를 통해 배수펌프장을 다수 확충한 결과,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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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향후 재해취약지역에 배수펌프장 등 침수 방지시설을 추가 확보해 자연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남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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